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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이 지난달 28일 2025년 하반기 규제개혁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부안군 제공 |
이번 경진대회는 부안군의 조례 또는 규칙에 규정된 군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규제를 발굴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변화를 이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 됐다.
규제발굴을 통해 34건의 건의과제와 2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분야별 서면 심사위원의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4건의 과제가 본선에 올라 규제개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과제가 선정됐다.
심사 결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공무원 안내행위 법적 근거 명확화' 개선과제를 건의한 자치행정담당관 박중현 주무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농촌활력과 김민혜 주무관의 '보조사업(농기계 등) 사후관리 기간 및 범위 차등화', 장려상은 교육청소년과 조현주 팀장의 '경계선 아동돌봄 지원 강화를 위한 지원 조례 신설', 보건소 홍주현 주무관의 '응급의료,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한 응급의료 지원 확대'가 선정됐다.
이번에 발굴된 건의과제는 부서 의견 청취를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치법규의 개정 또는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정화영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은 "규제혁신은 단순한 제도 개선이 아닌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공직자들이 규제개혁의 주체로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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