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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경북도) |
국가도로망 동서3축 고속도로는 전북 김제시에서 경북 포항시까지 동서를 횡단 연결하는 총연장 291.7㎞의 노선으로, 이 가운데 대구~포항(2004년 개통), 전주~무주(2007년 개통) 구간은 공용하고 있으며, 올해 11월에는 김제 새만금~전주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는 동서3축의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서 왕복 4차로 86.7㎞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7조여원이 투입되는 대형 SOC사업이다.
로는 전북 무주군(통영대전 간 고속도로)에서 시작해 경북 김천시, 성주군, 칠곡군을 거쳐 대구시(경부고속도로)에 연결된다.
무주~성주~대구 구간은 지난 1999년, 2010년, 2017년(성주~대구 구간) 세 번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매번 경제성 부족으로 고배를 마셔왔고, 수년째 답보상태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도는 경제성 확보를 위해 추가 교통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전북도·무주군과 함께 지역 낙후도 등에서도 점수를 높이는 등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에 재도전해 이번에 성과를 내게 되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환영하며, 국토 균형발전은 물론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에도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며 "영호남이 함께 어깨를 맞대고 철저히 대비해 어렵게 맞이한 기회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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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