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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청 전경<제공=함안군> |
한 의원은 강주 해바라기 축제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부서 담당자는 조사한 사례가 없다고 답했다.
의원은 사회조사 보고서 수치를 근거로 불만 비율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강주 해바라기 축제는 불만족 응답이 30% 수준이다.
명품 함안 곶감축제는 불만족 응답 16.4%로 조사됐다.
함안 낙화놀이는 불만족 응답이 30.3%에 달한다.
의원은 축제 종료 후 분석과 구조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잘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구분하지 않으면 개선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해마다 축제를 반복하면서도 평가와 수정 과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부서 담당자는 향후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축제는 개최가 목적이 아니라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행정은 행사 개최가 아니라 결과를 확인하는 절차에서 신뢰를 얻는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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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