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유등 콘텐츠 창작플랫폼 '진주빛마루' 개관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유등 콘텐츠 창작플랫폼 '진주빛마루' 개관

전통 유등 기반 창작·전시·연구 거점 조성

  • 승인 2025-11-02 09:3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유등 콘텐츠 창작플랫폼‘진주빛마루’개관 (1)
유등 콘텐츠 창작플랫폼'진주빛마루'개관<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지난 10월 30일 옛 단목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된 유등 콘텐츠 창작플랫폼 '진주빛마루' 개관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진주시 관계자, 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빛마루는 전통 유등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창작·연구·전시 공간이다.

진주시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기반 시설로 조성됐다.



시설 내부는 창작실, 체험·연구공간, 전시공간, 문화카페, 야외정원으로 구성됐다.

유등 작가와 청년 창작자가 상시 활동할 수 있는 개방형 창작 환경을 마련했다.

진주시는 진주빛마루 운영을 통해 유등문화를 축제 중심에서 상시 창작·전시·유통 체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전통 유등의 예술적 가치와 문화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함께 넓히는 방향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빛마루를 창작자 협업과 시민 참여가 공존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오는 11월 착공 예정인 유등빛담소와 연계해 유등 문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운영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맡는다.

유등 창작공방 지원, 전시·체험 프로그램, 작가 협업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문화산업 생태계 허브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통은 전시에서 머무르지 않을 때 살아난다. 창작이 이어질 때 도시가 움직인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이글스의 도전이 끝나는 순간! 마지막 육성응원 최강한화 1
  2. 대전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 과학관 응원단장! 한화팬-대전시민여러분께 1
  3. 대전사랑메세나,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더 노은로 작은음악회' 성료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가을나들이 행사 진행
  5. 한국시리즈 5차전 앞둔 한화 김경문 감독, "류현진도 던질 수도…모든 걸 준비할 것"
  1. 신보 대전스타트업지점, ㈜인세라솔루션 '퍼스트펭귄기업' 선정
  2. 계룡건설, 감성 콘텐츠 등 브랜드 소통 확대
  3.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4. 식장산부터 장동까지 평화견학…제8회 평화발자국 참가자 모집
  5. 대전과학기술대 여자 배드민턴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3위 쾌거

헤드라인 뉴스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치른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LG 트윈스는 한화를 1-4로 꺾으며 정규 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함께 안았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를 맞아 1-4로 패배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문동주-정우주-황준서-김종수-조동욱-주현상-류현진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불펜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LG의 타선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시리..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야구 참 어렵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패배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챙겼지만, 9회에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와이스와 교체해 구원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부진에 김 감독은 "할 말이 크게 없다. 8회에는 잘 막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