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향토장학회, 2025년도 하반기 장학금 신청 접수

초·중·고·대학생 약 500명 지원 예정

산청군향토장학회 하반기 장학금 신청·접수<제공=산청군>

경남 (재)산청군향토장학회가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이번 장학금은 예체능 특기자, 성적 우수자, 서민자녀 등을 대상으로 총 4억 1500만 원 규모로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총 3개다.

초·중·고 예체능 특기자는 1인당 15만~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중·고등학생 성적 우수자는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 지급된다.

대학생은 성적 우수자 또는 서민자녀를 대상으로 1인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향토장학회는 약 5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소속 학교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균형 있게 지급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평생교육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향토장학회는 1999년 설립 이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산청 지역 초·중·고 및 대학생 284명에게 총 4억5700만 원 장학금이 지급됐다.

미래를 준비하는 힘은 지금의 배움에서 시작된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