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청년, 취며들다' 2차 교육 참가자 모집

AI 실무·브랜딩·스피치 교육으로 지역 청년 진로 설계 지원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이 지역 청년들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 취며들다' 직업지원 및 직무체험 2차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2025 청년성장프로젝트'의 하나로,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 개발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총 6회 일정으로, 영월읍 봉래산로 5 소재 청정지대 청년카페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실무형 AI 교육과 퍼스널 브랜딩, 취·창업 역량 향상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강좌에는 ▲'AI로 뚝딱! 콘텐츠·디자인·마케팅 통합 실무' ▲'생성형 AI 툴 원데이 마스터' ▲'올인원 생성형 AI 실습캠프'가 포함된다. 또한 '나의 색깔을 찾아', '나를 돋보이는 스피치 기술' 등 특강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영월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으로, 경력 전환이나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회차별로 15명 내외 소규모로 운영되며, 전체 과정의 80% 이상을 수강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신청은 청정지대 청년카페를 직접 방문하거나, 청정지대 인스타그램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11월 18일까지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실무 역량을 키우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안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청년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문의는 영월군 전략산업과 청년지원팀(033-370-2731) 또는 청정지대 청년카페로 하면 된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