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화폐 어디서 쓰느냐에 혜택 달라진다…착한가격 업소 최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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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폐 어디서 쓰느냐에 혜택 달라진다…착한가격 업소 최대 22%

카드·QR 결제 캐시백 10월에도 계속…월 100만원 한도, 예산 소진 땐 조기 종료

  • 승인 2026-09-27 00:24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는 10월 한 달간 제천화폐 '모아' 이용자에게 결제 방식에 따라 최대 22%의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하여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특히 착한가격 업소에서 카드나 QR코드로 결제하면 가장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지역 축제 및 관광 사업과 연계되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결제 시 지급되는 추가 캐시백은 확보된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으므로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청 전경(사진=제천시 제공)
제천화폐 '모아'를 사용하는 시민이라면 10월에도 결제 방식과 사용처에 따라 최대 22%에 해당하는 할인·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제천시가 지정한 착한가격 업소다. 제천화폐를 충전하거나 구매하는 단계에서 12%를 할인받고, 해당 업소에서 모아카드나 QR코드로 결제하면 기본 캐시백 5%에 추가 적립 5%가 더해진다.

이를 합산하면 구매 단계에서 12%, 실제 사용하는 과정에서 10%의 혜택이 적용되는 구조다.

일반 가맹점에서 카드나 QR 방식으로 사용할 때는 조건이 조금 다르다. 구매 당시 적용되는 12% 할인에 결제 캐시백 5%를 받을 수 있어 착한가격 업소의 추가 적립분과 차이가 난다.

현금처럼 사용하는 종이 형태의 제천화폐도 혜택 구조가 다르다. 지류형은 이번 캐시백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구입할 때 적용되는 12% 할인만 받을 수 있다.

한 사람이 한 달 동안 구매할 수 있는 제천화폐 한도는 100만 원으로 종전과 같다.

당초 추석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추가 혜택은 가을까지 이어지게 됐다. 제천시는 국비 7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뒤 지난 9월 7일부터 특별 이벤트를 운영해 왔다.

시는 9월 이용 상황과 시민 수요 등을 고려해 카드·QR 결제에 제공하는 5% 캐시백을 10월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10월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와 관광사업도 제천화폐 소비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특히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박람회가 열리고 제천 시티패스가 운영되는 시기와 겹치는 만큼 관광객의 지출을 지역 음식점과 상점 등으로 연결하는 데 지역화폐를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제천시는 추가 혜택을 통해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안에서 돈이 돌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소비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다만 10월 말까지 캐시백이 반드시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이번에 제공되는 결제금액 5% 적립은 확보된 관련 예산이 모두 사용이 될 경우 기간 중이라도 종료될 수 있다.

따라서 모아 이용자는 결제 전 캐시백 운영 여부와 적용 대상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제천시는 추석을 계기로 증가한 지역화폐 이용 흐름이 10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시민과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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