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가좌하수처리장 소화조 준설공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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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가좌하수처리장 소화조 준설공사 추진

위험 공간 작업자 비 투입 기술 도입
고위험 밀폐공간 작업 안전관리 강화

  • 승인 2025-11-04 09:4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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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이사장과 직원들이 가좌사업소 소화조 준설 작업 현장에서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제공=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은 가좌사업소의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사업 사전 준비를 위한 소화조 준설공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준설공사는 총사업비 4억 8150여만 원으로 가좌사업소 내 위치한 소화조 4개 지(3계열, 4계열)로, 약 3939㎥의 준설 물량과 531톤의 준설토 처리가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에서 가좌하수처리장 내 소화조 부지를 활용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 공모에 2024년 3월 선정되어, 시설 설치전 사전 준비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해당 소화조는 1992년 2월 준공 이후 법적 내구연한(20년)을 초과해 현재 운영이 중지된 상태다. 2017년 기술진단 결과 주요설비의 심각한 노후화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으며, 2018년 타당성 조사에서도 구조물 안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단순 설비 교체만으로는 정상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도출되어 운영 중지되었다.

이에 공단에서는 안전사고 없는 준설공사를 위해 다각도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준설공사로 인한 유해가스(황화수소, 이산화탄소, 메탄 등) 및 악취 발산을 원천 차단하고, 구조물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위험성평가, 작업전 안전검검 회의(TBM), 밀폐공간 작업허가서와 안전보건교육일지 등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 기간 중에는 급배기, 안전대 착용 및 가스 농도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작업 전 ‧ 중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경쟁입찰로 검증된 기술력과 안전관리 능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했으며 작업자가 소화조 내부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작업하는 기술로 협의하여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게 조치했다.

직접 현장 안전 상태를 점검한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노후시설 작업의 안전사고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철저한 안전관리 하에 준설공사를 진행하고, 향후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안전과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고위험 작업 시 사전 위험요소를 전 부서에 공유하고 대응 방안 안내를 위한 '현장 안전브리핑'제도를 도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 추진상황 점검 보고와 전 직원 안전교육 및 안전결의 대회도 추진계획으로 안전관리 시스템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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