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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진주시'진양호 상류 정화활동'<제공=진주시> |
두 시군이 함께 지역 환경을 살피고 상생 협력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에는 공무원과 환경단체,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 활동을 계기로 두 지자체는 진양호 수계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정화활동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상생과 동행으로 함께 여는 미래'라는 메시지를 공유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두 시군 공동 활동은 2018년 체결된 상생발전 업무협약 연장선으로, 2019년 이후 이어진 현장 중심 협력 사업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정례적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군민이 체감하는 청정 환경' 실천 의지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행정 경계를 넘어서는 협력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 말했다.
깨끗한 물은 흐르고 흘러 결국 두 도시의 내일을 함께 비춘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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