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제공=사천시> |
특히 발병률이 높은 어린이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조기 접종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3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전주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높았다.
7세~12세, 1세~6세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
보건소는 어린이와 어르신 등은 독감 감염 시 합병증 위험이 큰 만큼 접종을 미루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는 점을 고려해 11월 중 조기 접종을 권장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
사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14세~18세 청소년(사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추가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는 개인위생수칙 준수도 함께 요청했다.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등교나 출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사천시보건소는 시민 모두가 예방접종에 동참해 독감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예방은 한 번이지만 그 효과는 겨울을 통과한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