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7회 문화원의 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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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7회 문화원의 날 성료

  • 승인 2025-11-05 11:36
  • 신문게재 2025-11-06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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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지난 4일 동리국악당에서 제7회 고창문화원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문화원이 지난 4일 오후 1시 동리국악당에서 '제7회 고창문화원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군의원과 도의원, 문화계 인사 등 지역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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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제7회 고창문화원의 날 행사 공연자들./전경열 기자
특히 자매도시인 경기도 안산문화원 민화식 원장, 부산 동래문화원 백운흠 원장, 전북문화원연합회 한병태 회장, 도내 문화원장들이 함께하며 전국 문화원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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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제7회 고창문화원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 표창./전경열 기자
고창문화원은 지난 2008년부터 안산문화원과 18년째, 2014년부터 동래문화원과는 12년째 꾸준한 문화 교류를 이어오며 지역 간 상생과 우정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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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고창문화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 공연./전경열 기자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색소폰 연주와 한국무용이 선보여 흥을 돋우었고,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내빈 축사가 진행됐다. 또한 동래학춤, 경기민요, 상록수밴드 공연, 전통한춤, 라틴댄스 룸바, 고창판소리와 민요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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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고창문화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 공연./전경열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문화는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세계유산 7가지를 보유한 고창이 이번 교류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현곤 고창문화원장은 최근 병원에 입원했던 개인적 사연을 전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고창문화원의 날을 통해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전국 문화원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창친환경쌀RPC 박종대 대표, 해들녁고구마 서재필 대표, 고창종합병원 조병익 부원장 등이 지역 특산품과 물품을 후원해 훈훈한 나눔을 더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인과 군민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지역문화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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