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읍 시니어 클럽(관장 박환수), 정읍시노인복지관(관장 문호범), 섬진강댐 노인복지관(관장 강주호)이 동참하면서 캠페인 확산에 힘이 실리고 있다.'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 운동은 인구 10만 명 이상 지속 유지와 생활인구 월 5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정읍愛 주소갖기'를 통한 주민 전입 독려 ▲'정읍愛 머무르기'를 통한 사계절 체류 인구 확대 ▲'정읍愛 함께 살기'를 통한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 등 3대 중점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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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노인복지관이 최근 정읍시 인구사랑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정읍시는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세대원 1인당 15만 원의 전입지원금, 연 50만 원의 전입 대학생 거주비용, 최고 50만 원의 전입 청년 이사비용 등이 있다. 또한 출생축하금으로 첫째 200만 원, 둘째 300만 원, 셋째 500만 원, 넷째 이상 1000만 원을 지급한다. 59개월 이하 영유아에게는 월 20만 원의 육아수당을, 청년·신혼부부에게는 보금자리 이자 지원사업으로 연 최대 300만 원을 최장 10년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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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댐노인복지관이 인구사랑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사람 중심의 도시, 머물고 싶은 정읍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인구감소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인 만큼, 시민과 각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인구 회복과 지역 활력 증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사랑 범시민 운동 캠페인에는 '1부서 1기관 전담제'를 통해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 등 39개소가 참여했다. 릴레이 캠페인에는 시의회, 농협, 새마을금고, 기업체, 복지시설 등 총 32개소가 동참해 인구감소 문제 극복과 지역 활력 증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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