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현대일본학회,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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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현대일본학회,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공생과 번영을 향한 여정 주제
한일 관계 성취와 한계 미래 논의

  • 승인 2025-11-06 09:1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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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는 5~6일 사단법인 현대일본학회가 동북아역사재단과 '공생과 번영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현대일본학회는 1978년 설립해 일본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연구 진작, 한일 연구자의 학술교류 활성화, 정책대안 개발, 학술지 '일본연구논총' 발간 등 일본학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일본연구단체로 현재 인하대 김웅희 국제통상학과 교수(대외부총장)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6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양국 관계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성찰하는 동시에 새로운 국제질서 속에서의 공생과 협력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선 우리나라와 일본을 대표하는 양국의 연구자, 언론인 등 한일관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해 지난 60년간 한일 관계의 성취와 한계를 외교·경제·사회·문화·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조명했다. 특히 한일 양국이 직면한 지정학적 도전과 경제안보, 사회적 연대의 방향 등 앞으로의 남은 과제와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논의를 펼쳤다.

초청 강연에선 윤영관 전 외교부장관이 '자유주의 국제질서의 와해와 한일관계'를 주제로 강의했다. 자유주의 국제질서의 형성과 동요가 한일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전체 회의에선 '국제 질서 전환기와 한일관계 60주년'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기조연사로 나선 이원덕 국민대 교수는 국제 시스템의 구조 변화와 한일관계의 역학을,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한일 관계와 한일 외교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한일 관계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12개 세션도 운영돼 깊이 있는 의견을 교류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김웅희 현대일본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양국 학계의 학문적 교류를 넘어, 정책 현장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펼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일 양국의 공생과 번영을 향한 새로운 60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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