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노관규 vs 오하근 '각축'

  • 전국
  • 광주/호남

순천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노관규 vs 오하근 '각축'

각각 27%·16%···현직 유지 vs 변화 귀추 주목
시장 직무수행 평가 긍정적 54%·부정적 36%

  • 승인 2025-11-07 15:28
  • 수정 2025-11-19 16:5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1
순천시장 후보 지지도./KBC광주방송 제공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KBS광주와 KBC광주가 지난 4일과 5일, 순천시장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BS광주 순천시장 여론조사 의뢰·조사기관은 KBS광주·한국갤럽이며 조사기간은 2025년 10월 30~31일이다. 순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CATI)가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이며 응답률은 14.3%다.

KBC광주 순천시장 여론조사 의뢰·조사기관은 KBC광주·리서치뷰이며 조사기간은 2025년 11월 2~3일이다. 순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 응답률 4.9%다.

KBS광주가 지난 4일 공표한 순천시장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인 노 시장은 27%,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로 나타났다.

이어 허석 전 순천시장 9%, 이성수 현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 8%, 손훈모 현 법률사무소 순천 대표변호사 8%, 서동욱 전 전남도의회 의장 4%, 이복남 현 조국혁신당 순천시 지역위원장 3% 순이었다.

노 시장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54%의 시민들이 '잘한다'고 답했으며 '잘 못했다'는 36%로 조사됐다.

2
민주당순천시장 후보 적합도./KBC광주방송 제공
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노관규 현 순천시장이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지지율은 과거 대비 다소 약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직 지지율이 정체 또는 소폭 하락하는 방향"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며 일부 시민과 정치권에선 "한 사람이 최대 16년간 시장을 맡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4선 시 최대 재임 16년'이라는 법적 계산에 따른 표현이며 재선 시절 총선 출마를 위해 약 2년 후 중도 사퇴 전력이 있어, 실제 4선에 성공한다 해도 실제 재임 기간은 약 14년에 가깝다.

노관규 현 순천시장은 오랜 기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지켜온 만큼 안정감 있는 행정력과 성과를 높게 평가받는다는 의견이 있으나 반면 장기 재임에 대한 견제 심리, 경쟁 주자 부상, 직무평가 격차 축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향후 정치적 관리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또한 나오고 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노 시장의 추진력과 성과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존재하지만, 장기 재임이라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변화 요구' 심리를 자극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연말~내년 초 추가 여론조사에서 장기 재임 피로감이 실제 지표로 확인되는지, 민주당 중위권 후보 중 누가 치고 올라오는지, '현직 유지 vs 변화 요구' 구도가 선명해지는지 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순천=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2. 경기 광주시, 환승부터 역동 개발까지 살핀다
  3. 충남신보, 천안-아산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지원
  4. 대전시 "선도지구 2차 선정 공모 또는 제안 방식으로"… 두 방식 차이점은?
  5.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1.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2.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에 김도경 KAIST 명예교수 선임
  3. 대전중수청 '대전 이전' 속도… 행안부 차관 "내년 설계비 반영" 확답
  4. '피지컬AI 1㎜ 에러를 잡아라' 대전창업포럼서 스타트업 '주목'
  5. 세종시 교통신호,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본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착공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공조에 나섰다. 특히 올 하반기 이전기관과 지역 선정 등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가 예정된 만큼 전략적인 공공기관 유치에 당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박정현·황정아 국회의원, 대전시와 시당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

여고생 유관순·양궁부 안중근… 대전교육청 AI 영상 인스타그램서 하루 만에 26만뷰
여고생 유관순·양궁부 안중근… 대전교육청 AI 영상 인스타그램서 하루 만에 26만뷰

여고생이 된 유관순 열사와 양궁부 선수로 변신한 안중근 의사.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독립운동가들을 오늘날 학교에 불러낸 대전시교육청 영상이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26만회를 넘어섰다. 광복절을 앞두고 역사적 인물을 익숙한 교실 풍경과 연결한 방식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대전교육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확인한 결과 전날 공개된 1분 30초 분량의 영상 '영웅들이 학교에 오다!'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26만2000회를 기록했다. 교육청 공식 유튜브에도 게시돼 조회수 2200회를 넘..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주요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를 내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 비율이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 대전 시중은행에서도 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치솟고 있는데, 기준금리 인상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한계 차주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 2분기 말 무수익여신 잔액은 총 6조 410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5조 65억원)보다 28.0% 증가했다. 이들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대 은행의 전체 여신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