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톨릭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젠더폭력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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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가톨릭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젠더폭력 예방 캠페인

대전대 사회복지학과 지역특화사업 참여
OX 퀴즈 통해 가정폭력, 성폭력, 성희롱, 디지털성범죄, 교제폭력, 스토킹 등 다양한 젠더기반폭력 주제 다루다

  • 승인 2025-11-06 17:4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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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가톨릭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김완기)는 11월 6일 대전대 사회복지학과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에 참여해 젠더 기반 폭력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 자리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폭력 예방 인식 제고를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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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는 OX 퀴즈를 통해 가정폭력, 성폭력, 성희롱, 디지털성범죄, 교제폭력, 스토킹 등 다양한 젠더기반폭력 주제를 다루었다. 참여자들은 퀴즈를 통해 폭력 유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됐다.

상담소는 1996년 개소 이래 대전 최초의 가정폭력 전문상담기관으로서 여성 인권 보호와 피해자 지원에 힘써왔다. 2024년부터는 통합상담소로 전환해 가정폭력·성폭력·교제폭력·스토킹 피해자를 대상으로 전문 상담, 수사·법률지원, 의료 연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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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기 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청년과 시민들이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해 안전하고 평등한 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또 “이번 캠페인은 대전대 사회복지학과 학생회가 주관한 지역특화사업에 상담소가 참여해, 대학과 협력하여 주민들에게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사회복지 활동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통해 청년과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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