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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희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장이 대회사하고 있다. |
'서로잇다 : 대전사회복지사 우리의 가치'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진희)는 6일 오후 2시 한국효문화진흥원 대강당에서 대전지역 사회복지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대전사회복지사 한마음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의 지원 아래 '서로잇다 : 대전사회복지사 우리의 가치'라는 주제로 사회복지사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복지현장의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은 윤성덕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사 선서와 유공자 표창으로 진행됐다.
한몸 팀장 곽주현 씨 등 22명의 유공자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장, 대전시의회 의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진희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장의 공약사항인 협회 동행상과 한결사회복지사상 표창이 함께 진행돼 오랜 시간 진심어린 응원으로 대전 사회복지 현장에 큰 힘이 되고 있는 80여명의 수상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제4회 대전사회복지사 스토리텔링 대회'와 교류 활동이 이어지며 다양한 영역의 사회복지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희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올 한 해도 대전시민의 곁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사회복지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협회는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보수교육비 지원, 종사자 권익지원사업, 단체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고,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의 권익옹호와 근무환경 개선,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대전이 살기 좋은 도시로 가는데 있어 큰 힘이 되어 주신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대전시는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유급 병가제도, 정액급식비 지원, 장기근속 휴가제도 등 처우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지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회복지사들은 “나는 모든 사람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인간존엄성과 사회정의의 신념을 바탕으로/개인·가족·집단·조직·지역사회·전체사회와 함께한다” 등의 사회복지사 선서를 함께 낭독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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