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선, 3부작 세계관 대단원…'환상소곡집 op.3 Monster'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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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선, 3부작 세계관 대단원…'환상소곡집 op.3 Monster' 공개

  • 승인 2025-11-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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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선
사진=헤아릴 규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특별한 선물을 건넨다.

심규선은 11일 정규 5집 '환상소곡집 op.3 Monster'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2017년부터 이어져 온 '환상소곡집(Fantasy Pieces)' 시리즈의 3부작을 마무리하는 최종장으로, 지난 수년간 확장해온 심규선 음악 세계의 서사적 완결선에 해당한다.

'환상소곡집 op.3 Monster'는 12곡 + inst. 12곡, 총 24트랙으로 구성된 정규 앨범이다. 괴물(몬스터)을 공포나 부정적 인상의 존재로 그리는 대신, '내면의 심연을 마주하는 과정에서 발견하는 또 하나의 자아'라는 주제 아래 애벌레에서 나비로 재탄생하는 변모의 과정을 음악으로 그려내며 문학적 서사, 감각적인 편곡,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보컬을 결합했다.

심규선은 "괴물과의 조우는 우리가 외면해온 초월적 자아가 이름을 얻고 형태를 갖추는 순간"이라며 "내재되어 있는 힘을 발견하고 자신의 여러 자아와 직면하는 것이 변모의 시작이라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환상소곡집' 시리즈는 환상이라는 주제의 음악적 무드를 기반으로 한 편의 소설에 가까운 연속적 내러티브 구조로 완성돼 왔다. 먼저 'op.1'은 환상소곡집 시리즈의 시작, 독보적 색채의 음악 세계관을 첫 소개했다. 그리고 'op.2 ARIA'는 감정의 무게, 내밀한 정서에 대한 인정과 연결했으며, 'op.3 Monster'는 자신과 대면하는 결말부, 변모의 순간을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심규선은 '괴물은 어둡고 추악한 존재가 아니라, 자기이해와 초월적 변화의 증거'라는 메시지를 통해 시리즈 전체를 하나의 서사로 귀결시킨다.

앨범 발매와 함께 '2025 심규선 단독 콘서트 <Monster>'가 11월 29일과 30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앨범의 감정적 결을 대편성 편곡, 새로운 스타일의 무대 구조, 서사 기반 연출로 확장한 형태로 심규선 특유의 고전적 감수성과 현대적 시각적 감각이 교차하는 무대로 구성된다.

심규선의 정규 5집 '환상소곡집 op.3 Monster'는 11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2025 심규선 단독 콘서트 <Monster>' 공연 예매는 NOL티켓을 통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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