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 고려대·중국해양대와 학술교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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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 고려대·중국해양대와 학술교류 협약

한·중 학술협력 네트워크 강화
청년인문학 국제화 기반 마련
공동연구 및 연구자 교류 추진

  • 승인 2025-11-14 10:3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간 협약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차이나연구소-중국해양대학교 한국학연구센터 간 업무협약식./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가 고려대, 중국해양대 연구소와 학술교류 MOU를 체결하고 한·중 학술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최근 고려대학교 국제한국언어문화연구소, 중국해양대학교 한국학연구센터와 각각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기관들은 지난 11월 7~8일 중국 칭다오 중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린 학술행사에서 협약을 맺고, 한·중 학술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청년인문학 국제화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중국해양대와 공동연구 추진, 연구자 및 학생 교류,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한국학, 인문학 연구의 저변 확대와 연구소의 아젠다인 '청년인문학'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고려대 국제한국언어문화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3.0 컨소시엄형 사업을 주관한다. 중국해양대 한국학연구센터는 한국 교육부의 해외한국학중핵대학육성 사업을 수행하며 글로벌 한국학 거점 구축에 나선다.

국립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이번 협약에 이어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젠다 간 융합 연구를 추진하는 등 동아시아 청년인문학 연구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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