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 논산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직업훈련‘카페창업아카데미’ 성황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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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다문화] 논산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직업훈련‘카페창업아카데미’ 성황리 진행

커피 향과 함께 배우는 자립의 길, 결혼이민자 직업훈련‘가품취’

  • 승인 2025-11-30 11:32
  • 신문게재 2025-01-25 16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3. 카페창업1
논산시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직업훈련으로 '카페창업아카데미'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커피의 기본 이론부터 로스팅, 핸드드립, 커핑 체험까지 다양한 실습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기술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9월 10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11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총 60시간 동안 진행된다. 실제 카페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결혼이민자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3. 카페창업3
이번 프로그램에는 기자의 지인들도 참여 중이다. 현장을 찾았을 때, 교육생들은 커피 향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실습에 몰두하고 있었다.

한 교육생은 "그냥 커피 마시는 걸 좋아했는데, 이렇게 깊은 세계가 있는 줄은 몰랐다"며 "배우면 배울수록 더 흥미롭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언젠가 제 이름을 건 작은 카페를 열고 싶어요. 이 수업이 그 꿈의 첫걸음 같아요"라며 웃음을 보였다.

3. 카페창업2
교육을 담당한 강사는 "참여자들이 단순히 바리스타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창업에 필요한 자신감과 소통 능력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결혼이민자들이 커피를 매개로 하나의 팀처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같은 결혼이민자의 입장에서 기자는 이번 직업훈련 프로그램이 기술을 익히며 한국 사회에서 스스로 설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다고 느꼈다. 앞으로 결혼이민자들이 각자의 재능을 살려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넓어지길 기대한다.
장지링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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