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5년 방사광가속기 활용 신약개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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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5년 방사광가속기 활용 신약개발 심포지엄’ 개최

방사광가속기, 신약 개발 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비전 제시

  • 승인 2025-11-17 10:4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정면조감도
방사광 가속기 정면 조감도.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17일 충북 약학대(오송)에서 충북대학교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공동으로 '2025년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신약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의약품 개발에서 방사광가속기의 활용'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표적 저분자 신약 개발 기업 ㈜노보렉스 대표인 손우성 박사를 비롯한 충북대학,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산학연 전문가 5명 및 관련분야 전문가와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발표 세션에서는 ▲신약개발용 단백질 구조 분석 기술 ▲방사광을 이용한 약물 반응 메커니즘 규명 ▲AI 기반 약물 탐색과 방사광 데이터 융합 사례 등 산·학·연 공동 연구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패널토론에서는 "방사광가속기의 가동은 충북뿐만 아니라 국가 바이오·헬스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2029년 완공 예정인 충북 다목적 방사광가속기(4 GeV급)는 연X선·경X선을 활용해 단백질 구조, 약물 결합, 나노 물질 반응 등을 원자 단위로 관찰할 수 있는 첨단 연구 장비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손우성 대표는 "서울 중심의 연구 생태계에서 벗어나, 충북이 방사광과 바이오가 만나는 신약 연구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전도성 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방사광가속기는 단순한 물리학 실험 시설이 아니라 바이오·의약·신소재 산업이 융합되는 다학제 연구 플랫폼으로써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충북이 '방사광 기반 신약개발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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