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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자신의 저서 '다함게 잘사는 충남'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 |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정계 및 지역인사, 독자 등이 참석해 양 전 지사의 새로운 저서 ‘다함께 잘 사는 충남’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윤재은 전 계룡시의회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소프라노 이미애 씨의 아름다운 식전 공연이 이어지며 격조 높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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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 전 지사는 논산시의 미래 산업 동력인 국방산업단지 활성화와 스마트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한 구체적으로 피력했다. 그는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안착과 농업의 고도화를 위해 논산시와 충청남도의 과감하고 아낌없는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단지 성공의 핵심을 ▲분양 ▲입주 ▲지역 경제 기여 세 가지로 요약하며, 논산 국방산업단지가 집중하는 비무기 체계 산업단지의 경우 현재까지 성공 모델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논산시가 대한민국 최초의 성공적인 비무기 체계 산단 모델을 만들어야 할 책무가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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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농업이 청년층에게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청년들이 지원을 받는 데 높은 자부담 문제와 제한된 지원 기한(5년 내외)이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마트 농업 발전을 위해 창업 농업 청년들에 대한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지원의 연속성을 위해 지원 기한을 연장하고, 청년들의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자부담 비율을 축소하거나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 전체적인 관점에서 스마트 농업의 총 투입 액수 대비 산출량을 면밀히 검토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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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 전 지사는 4선 의원 출신으로 2018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 승리, 민선 7기 충남도정을 역임했다.
하지만, 4년 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선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패해 재선에 실패했고 2년 뒤 22대 총선에서도 홍성예산에서 깃발을 들었지만 낙선했다.
양 전 지사는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충남지사 유력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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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