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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가 부산마라톤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마약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16일 제27회 국제신문 부산마라톤이 열린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에서 '마약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약 8000명의 시민에게 마약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마약 용어 사용 금지 O/X 퀴즈, 홍보물 배부 등 시민 참여 중심으로 펼쳐졌다.
특히 청소년과 일반 시민 사이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마약 관련 은어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범죄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상 언어부터 마약 문화를 차단하자는 취지를 알렸다.
부산마라톤 행사 시작 전부터 부스를 운영한 덕분에 참가자, 관람객 동선과 자연스럽게 맞물려 홍보 효과도 높였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시민 반응도 이어졌다. 한 시민은 "요즘 뉴스에서 중학생들도 마약 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며 "이런 캠페인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동부지부 관계자는 "마약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향후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도구와 콘텐츠를 마련해 캠페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지역 사회 안전과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약 예방, 환경 보호, 재난 복구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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