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 반찬 조리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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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계룡교육지원청, 반찬 조리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수능 마친 학생과 논산 봉사단체 협력으로 온정 전해
취약계층 전달할 반찬 직접 조리·포장 '훈훈'

  • 승인 2025-11-19 09:3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교육청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박양훈)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논산 지역 학생들이 그동안 수능 준비로 참여하지 못했던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18일 논산시 적십자사에서 쌘뽈여고·연무고 고3 학생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봉사동아리(더함우리) 회원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능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냈던 학생들이 시험을 마친 뒤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교육청
AI 벤처기업 최고경영자를 꿈꾸는 김민서 학생(연무고)은 “수능을 마치고 여유 시간을 활용해 사회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최고경영자가 되더라고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동아리(더함우리) 김미라 회장은 “수능을 치른 학생들이 상생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지역 공동체와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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