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송산면 무수리 ASF 확진…긴급 대응 '총력'

  • 충청
  • 당진시

당진시, 송산면 무수리 ASF 확진…긴급 대응 '총력'

24일 저녁 긴급회의 소집해 초기 상황 점검 및 대책 논의
초동팀 투입해 살처분·출입 통제 등 대응 나서

  • 승인 2025-11-26 07:2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양돈농가 방역
당진시는 송산면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긴급 방역 체계를 가동했다.(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1월 24일 송산면 무수리에 소재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긴급 방역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에서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7마리의 돼지 폐사가 발생했고 농가는 24일 의심 사례를 신고했다. 이후 동물위생시험소에 의뢰한 검사에서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ASF 의사환축으로 확인됐고 25일 오전 8시 최종 확진이 판정됐다.

특히 시는 24일 의사환축 판정 직후 오후 8시 황침현 부시장 주재로 시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긴급 소집해 초기 대응 상황을 점검했으며 해당 농가에는 방역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25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한 ASF 확산 차단을 위해 25일 해당 농가 및 인근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1423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고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현재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사료공장·도축장 등 102곳에 대해서도 소독 및 이동 제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시는 발생 농장 반경 10km를 방역 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린 가운데 방역대 내에는 총 30호에서 5만5349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25일 오전 11시 농업환경국장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어 ASF 발생 상황 및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확산 차단과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추가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인근 500m 이내 양돈농가의 예방적 살처분 추진, 관련 농가 정밀검사 실시, 역학 농가에 대한 이동 제한 해제 시까지 주 1회 임상 예찰을 실시한다.

이밖에 가용 소독자원 총동원 및 주변 도로·농장 집중 소독, 야생동물 차단 외부 울타리 점검 등 8대 방역시설 점검 강화, 마을방송 및 축산단체 통한 상황 전파·방역수칙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며 농장 진입로·장비·사료 공급시설 등 위험 요인을 수시로 점검하고 축사 출입 시 소독을 강화해달라"며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지체 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확정 연기… 집현동서 제동
  2. "중증화상·중독·사지절단 응급진료 역량 확충 필요"…대전·세종 응급실 진료 분석해보니
  3. 대전 구청장 선거전 본격화…현역 "수성" vs 도전자 "변화"
  4.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장 박경민 대전교정청 '이달의 모범교관'
  5. '연구비 자율성 강화'에 과학기술계 "환영… 세심한 후속 관리 필요"
  1. 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은수 영입
  2. 대전 구청장 선거전 가열…정용래·서철모 출마 선언
  3. 정치색 없다는데…교육감 선거 진영 프레임 반복
  4. [르포] "멈춰야 할 땐 지나가고, 지나도 될 땐 멈추고"…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현장 가보니
  5. 대전교육청 산업재해 증가세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

헤드라인 뉴스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29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용소네거리. 출근길 정체는 어느 정도 빠졌지만 주택가에서 도안동로와 건양대병원 방면으로 빠져나가려는 우회전 차량 흐름은 적지 않았다. 차량 대부분은 속도를 조금 줄인 뒤 그대로 우회전했다. 바퀴가 완전히 멈춰 선 차량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가 시행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서행'과 '일시정지'의 경계가 흐릿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오전 9시 36분께였다.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단속을 앞두고 경찰 차량과 경찰관들이 교차로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자 우회전 차량들이 눈..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