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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동절기 재해재난에 대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정을 위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서민생활 보호 및 안정,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동절기 재난재해 대비, 화재 및 산불예방 등 4개 분야 18개 추진과제로 구성됐으며,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중점 추진한다.
시는 먼저, 물가안정 및 시민의 합리적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64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조사해 게시한다. 또한, 수도 시설 동결·동파사고에 대비해 내년 3월까지 급수대책 상황실과 긴급복구반을 24시간 가동하고 비상 급수를 공급한다.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위기가 예상되는 시민을 집중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노숙인을 위한 현장대응반 운영, 저소득 한부모가족 및 취약노인 난방연료비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내년 3월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상습결빙구간 집중 관리를 위해 제설장비와 자재를 충분히 확보한다.
건조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방지인력 217명을 조기 선발해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며, 전통시장과 기업체의 현장 점검과 소방시설 정비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보호와 재난 취약지역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정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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