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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제공=합천군> |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행사장 입구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전단지와 리플릿을 배부하며 양수발전소 유치 필요성과 사업 개요를 설명했다.
홍보 활동은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를 넓히기 위한 전략적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양수발전소 유치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반 시설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경제 저성장에 대응하는 산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에서도 군민들은 유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지역 미래 방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다만 양수발전소는 대규모 공공에너지 시설인 만큼 부지 적정성, 환경평가, 주민 의견 수렴 등 단계별 검증이 필수적이다.
지역경제 효과만으로 추진 속도를 높이기보다는 사업 타당성과 장기적 환경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또한 군민 공감대가 확대되는 만큼 향후 유치 과정에서 정보 공개와 주민 참여가 더 강화돼야 한다는 점도 과제로 남는다.
김용철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유치 홍보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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