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17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 전국
  • 광주/호남

무안군, 제17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5개 부문 전방위 성과
종합행정 우수 지자체 입증

  • 승인 2025-11-26 16:19
  • 한규상 기자한규상 기자
무
제17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한 무안군./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이 26일 광주광역시 염주체육관 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7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종합행정 분야에서 전방위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광남일보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경영대상은 7개 부문에서 각 지자체의 정책성과를 심사해 수상기관을 선정하며, 5개 이상 부문에 출전한 지자체 중 우수 평가를 받은 곳에 종합대상을 수여한다.

무안군은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안전환경 등 5개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으며, 단순히 일부 분야의 성과가 아닌, 행정·문화·복지·경제·환경 등 군민 삶과 직결된 다양한 영역에서 균형 잡힌 발전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정 운영의 내실과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이 어우러진 결과였다.

행정서비스 부문에서는 재난 대응과 민원환경 개선 노력이 돋보였다. 제주항공 사고 발생 시 175명의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현장 행정지원을 수행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시스템이 마비됐을 때는 자체 전자민원창구를 신속히 구축해 행정 공백을 막았다. 아울러 이동민원실 운영, 외국어 지원 무인발급기 설치, 민원실 내 CCTV와 웨어러블캠 구비 등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관광 부문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와 생활문화 콘텐츠 확산이 주목받았다. 초의선사 탄생문화제, 온 마을 예술장터, 오승우미술관 기획전시 등 군민 체감형 문화프로그램이 활성화됐으며, 무안연꽃축제, 황토갯벌축제, YD페스티벌 등 관광콘텐츠도 무안만의 색깔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SNS 마케팅, 관광약자 여행 지원 등 맞춤형 관광정책도 함께 추진됐다.

보건복지 부문에서는 감염병 대응력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했다. 결핵 관리, 2만 건 이상의 예방접종, 8개 방역소독반 운영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고도화했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과 식품안심구역 지정 등 식생활 안전도 강화했다. 또한 위기가구 717가구를 발굴하고 5억 원 이상을 긴급 지원했으며, 재난 현장 자원봉사자 심리지원, 자활근로사업,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등을 통해 통합복지 체계를 실현했다.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부문에서는 미래산업 기반 구축과 지역소비 진작 성과를 인정받았다. 반도체, 식품, 물류기업 유치를 통해 375억 원의 투자와 114명의 고용을 이끌어냈으며, 무안사랑상품권은 연간 624억 원 규모로 발행돼 지역 소비 촉진에 기여했다. 청년창업 프로그램, 전통시장 현대화, 공공배달앱 운영 등도 실효성 있는 경제정책으로 작용했다.

안전환경 부문에서는 재해 예방과 친환경 생활환경 조성 노력이 두드러졌다. 중대재해 예방교육, 수해 대응 캠페인, CCTV 974대 운영, 침수 예방시설 정비 등을 통해 생활안전망을 강화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체계 개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으로 환경 친화적 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종합대상 수상은 무안군의 공직자들과 군민들이 협력하여 함께 이룩해낸 성과"라며, "군의 우수한 종합행정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유감없이 역량을 발휘해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 지자체로써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무안=한규상 기자 b7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징계 의결 사안 놓고 대전교육청·노조 갈등… 16일 면담
  2. 대전·세종·충청지방공인회계사회, 제32회 정기총회 개최…'정직한 회계 실현 다짐'
  3. 김운장 제주 신신호텔 그룹 회장, 제9대 대학야구연맹 회장 당선
  4. 청주서 국내 최초 고고학 대박… 운천동서 고려 ‘청석탑’ 온전하게 나왔다
  5. 대전보훈병원 원내 순환도로·주차장 개통…교통소외 일부 해소
  1. 대전지검도 스마트워크 도입… 검찰 근무 유연화 기대 속 내부 우려도
  2. 교권·AI교육·학생안전 담는다…인수위 공식 출범
  3. 차용일 약학정보원 신임원장 "보건의료정보 접근성 향상"
  4. [美·이란 종전 합의] 지역경제계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감’
  5. 국립대병원, 지역·필수의료 주축으로 육성… 충남대병원 역할 커진다

헤드라인 뉴스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에 공식 서명하면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완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도 내부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대전 등 각 지역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전쟁은 끝났는데 홀짝제는 언제 끝나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공기관 차량 운행 제한 조치 완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종전 합의 문안에 공식 서명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원유선 운항 재개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이란..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김민석 총리와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인과의 회동 이후 충청 정치권의 설왕설래가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8월 전당대회 당권 도전이 유력한 김 총리가 주재한 자리에 참석 여부를 두고 정치적 해석이 달리는 것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시도지사 당선인들을 만났다. 이 자리엔 더불어민주당 9명의 예비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충청권에선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등 3명이 함께 했다. 하지만,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

종전 소식에 나프타 수급 원활해지나... 소상공인, 관련 제품 안정화 기대
종전 소식에 나프타 수급 원활해지나... 소상공인, 관련 제품 안정화 기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되면서 플라스틱과 비닐, 포장 용기 등을 만들 때 쓰이는 나프타가 안정적인 공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간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 제품 수급 불안과 가격 폭등으로 일선 자영업자들의 비명이 계속됐는데, 가격 안정화로 한시름 덜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과 이란이 19일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란 소식에 대전 소상공인들은 그간 급등한 나프타 관련 포장재 가격 인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나프타 공급량은 6월 들어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다. 중동 전쟁 직후인 3~4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