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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테크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 단위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전 UN IPCC 의장이자 무탄소연합회장인 이회성 박사의 기조연설로 '도전! 성남 기후 골든벨', 기후테크 O/X 퀴즈대회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성남 기후테크 기업의 1년간 기술성과를 공유하는 'Master of Masters 성남시 기후테크 기업 성과공유회'가 마련된다.
성과 공유회는 시민평가단이 직접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이 도입돼 눈길을 끈다.
개막식은 12월 2일 오전 10시 30분 국제홀에서 진행되며, 개막식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민과 지역 기업·기관이 함께하는 '기후테크특별시 성남' 비전선포식이 열린다.
이어 정오에는 시민이 퀴즈를 풀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성남 기후 골든벨'이, 오후에는 기후테크 세미나와 첫 번째 O/X 퀴즈대회가 진행된다.
3일 오전에는 대강당에서 'Master of Masters' 성과공유회와 우수기업 선정 심사가 진행된다. 이후 대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제안 프로그램 '리버스 피칭'과 참석자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오후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참여하는 기후테크 토크콘서트, 창업·기업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기후테크 스테이션', 세미나 2회차와 O/X 퀴즈대회가 이어진다.
부대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업사이클링 체험, 스탬프 투어, 영수증 사진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와 16개 기후테크 기업의 체험형 전시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기후테크는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컨페어가 성남의 혁신 기술을 시민과 공유하고 대한민국 기후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계기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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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붙임]홍보이미지(포스터)](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5y/11m/27d/20251127010023940001034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