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북부권 학교 관리자 대상 통합교육 연수 개최

영화 기반 토론으로 장애 이해 높이고 포용적 학교문화 확산 나서

단양교육지원청은 북부권 학교 관리자를 대상 통합교육 연수 실시 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단양·제천·충주 지역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통합교육 인식 제고를 위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 학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교 현장에서 다양성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충북특수교육원이 제작한 교육영화 「숨은 영웅: DEMIAN」이 상영되었으며, 영화 감상 후 참가자들이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학교 내 지원 방안과 관리자 역할을 논의하는 대화 시간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통합교육의 실제적 어려움과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나광수 교육장은 "학교 관리자의 관점과 리더십이 통합교육의 성패를 가른다"며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관련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