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화재 취약계층에 소화기 전달

겨울철 대비 57개, '따뜻한 안전 선물', 예방 활동 강화에 적극 노력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화재 취약계층에 소화기 전달를 전달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이달 초부터 12월까지 관내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57대를 전달하며 겨울철 화재예방 활동을 집중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소화기 보급은 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추진한 예방 활동의 하나로,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서산의용소방대원들은 고령자·장애인 등 화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구를 우선 선정해 직접 가정을 방문했다. 소화기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을 상세히 설명하며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였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준 의용소방대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