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청, 서산학습종합클리닉센터 기초학력지원단 운영 평가회' 개최

기초학력 책임교육 실현 성과 공유…현장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

2025 서산학습종합클리닉센터 기초학력지원단 운영평가회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지난 2일 서산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025 서산학습종합클리닉센터 기초학력지원단 운영 평가회'를 열고 올해 기초학력 책임교육 실현 성과를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2025학년도 기초학력지원단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기초학력지원단 강사 ▲서산학습종합클리닉센터 담당자 ▲기초학력지원교사 등 15여 명이 참석해 지원단의 추진 과정과 성과, 향후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평가회에서는 관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기초학력 지원 활동의 주요 사례가 공유됐으며, 특히 올해 서산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습 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효과적인 학습 지원을 위한 우수사례를 나누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손우성 교육과장은 "기초학력지원단과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헌신 덕분에 많은 학생이 학습 자신감을 회복하며 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오늘 논의된 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학습 지원이 내년에도 더욱 촘촘하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이번 평가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2026년 기초학력 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앞으로도 학교·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습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기초학력을 튼튼히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