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육영수 생가, 정지용 생가, 전통문화체험관 등 주변의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교동호수 일대를 지역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야간 조명 설치로 교동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불빛은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을 끌어 모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조성 시설로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수상 보행교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야간 경관조명 등이 설치되었다. 이로써 교동호수는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머무르며 힐링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청 관계자는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사업 준공은 우리군의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과 관리로 이곳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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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72억을 들여 완공한 교동호수 모습. 호수를 가로지르는 S자형 수상교행교를 새로 조성하고, 환상적인 야간 조명을 설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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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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