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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 떳다방' 사진.(충주시 제공) |
시는 총 83회 공연에 7593명이 참여하며 지역 노인 문화사업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춘 떳다방'은 7월부터 11월까지 ▲장애인복지관 ▲(구)보훈회관 ▲근로자종합복지관 ▲연수동행정복지센터 ▲문화어울림센터 등 5개 거점시설에서 주 5일 상시 운영됐다.
시는 접근성이 높은 생활권 시설에 공연장을 조성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품바, 북한예술공연, 마당극, 가수공연,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만족도를 높였다.
이 가운데 마당극과 가수공연은 현장 호응도와 재참여 의향, 공익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이번 운영을 통해 어르신 정서 안정과 사회적 고립감 완화, 여가활성화, 문화접근성 향상 등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참여 어르신들도 "집 가까운 곳에서 매일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하루가 활기차졌다", "멀리 가지 않아도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생활 만족도가 높다"고 반응했다.
시는 2026년 예산 3억 원을 편성해 '찾아가는 청춘교실'과 연계한 서충주 지역 확대 운영을 검토 중이다.
올해 1억 6044만 원 규모로 운영된 청춘 떳다방이 높은 호응을 얻은 만큼, 내년에는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문화 서비스를 넓혀 문화격차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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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