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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항 1931 광장 (실내)에서 청년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백석대 제공) |
지역 청년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 음악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기획·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지자체-대학 협약기반 자율형 지역현안 해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중심에 두고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 목요일 12시부터 13시까지 광장에서 열린 무료 시식 평가회, 청년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에 스며들었고, 주민들과 주변 상공인은 점심 식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창업 아이템을 체험하고 공연을 즐기며 광장을'머무는 공간'으로 인식시켰다.
참여 창업자들은 QR코드를 활용한 현장 설문을 통해 받은 의견을 다음 회차 메뉴에 반영하며 실질적인 테스트 경험을 쌓았다.
날씨가 추운 날에는 공간을 실내로 옮겨 지역 주민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미는 등, 회차가 거듭될수록 주민 참여가 늘어나면서 장항1931 광장은 청년 창업자와 청년 밴드부원들에게는 시도와 성장이 가능한'꿈의 무대'가 됐다.
장항 주민 이영숙(40대)씨는 "산책하러 나왔다가 청년들이 만든 공간과 음식, 신나는 음악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고, 동네 전체가 젊어지는 느낌이라 계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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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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