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 실시

  • 충청
  • 홍성군

홍성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 실시

배터리 팩 직접 냉각 가능한 드릴렌스 관창 활용법 집중 교육

  • 승인 2025-12-12 14:1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소방서
홍성소방서는 11일 청사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홍성소방서가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 장비를 활용한 진압훈련을 진행했다.

홍성소방서는 11일 청사 주차장에서 드릴렌스(Drill Lance) 관창을 이용한 차량 하부 직접주수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면서 배터리 팩의 특성과 재발화 위험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문 전술을 숙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특수성을 고려한 실전 대응법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고온이 장시간 지속되는 특성이 있어, 배터리 팩이 위치한 차량 하부를 직접 관통해 냉각할 수 있는 드릴렌스 관창 장비의 운용이 핵심이다. 소방대원들은 드릴렌스를 활용한 하부 천공 및 주수 절차를 비롯해 차량 고전원 차단 요령, 장시간 냉각 전술, 현장 주변 통제 및 2차 사고 예방 등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실습했다.



강기원 홍성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와 달리 배터리 내부 열폭주가 반복될 수 있어 전문 장비와 전술이 필수적"이라며 "드릴렌스를 비롯한 특수 장비 운용능력을 강화해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는 화재 발생 시 내부 셀이 연쇄적으로 과열되는 열폭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진화 후에도 재발화로 이어질 수 있어 일반 차량 화재보다 까다로운 대응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특수 장비 도입과 전문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멈춰버린 엘리베이터, 고칠 시스템이 없다
  2. 2025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발표… 충청권 대학 정원 감축 대상은?
  3. 사실상 처벌 없는 관리… 갇힘사고 959번, 과태료는 3건
  4. [라이즈人] 홍영기 건양대 KY 라이즈사업단장 "학생중심 성과… 대학 브랜드화할 것"
  5. 강수량 적고 가장 건조한 1월 …"산불과 가뭄위험 증가"
  1. "대전충남 등 전국 행정통합法 형평성 맞출것"
  2.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3.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4. 대전교육청 공립 중등 임용 최종 합격자 발표… 평균경쟁률 8.7대 1
  5.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원 인사… 동부교육장 조진형·서부교육장 조성만

헤드라인 뉴스


대형마트도 새벽배송 허용?… 골목상권에 ‘로켓탄’ 던지나

대형마트도 새벽배송 허용?… 골목상권에 ‘로켓탄’ 던지나

당·정·청이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골목상권인 소상공인들이 즉각 반발하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규제가 완화될 경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급감이라는 직격탄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게 업계의 우려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최근 실무협의회를 열고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청은 해당 법에 전자상거래의 경우 관련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예외 조항을 두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

[정책토론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의회`의 역할과 준비 과제를 묻다"
[정책토론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의회'의 역할과 준비 과제를 묻다"

연말부터 본격화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본궤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이 충남·대전통합특별법안을 국회에 발의하며 입법 절차에 들어가면서다. 민주당은 9일 공청회, 20~21일 축조심사, 26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7월 충남대전특별시 출범이 현실화된다. 하지만 저항도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김태흠 시·도지사와 지역 국민의힘은 항구적 지원과 실질적 권한 이양 등이 필요하단 점을 들어 민주당 법안에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시민의 목소리가 배제된 채 통합이 추진..

부여 관북리 유적서 `백제 피리` 첫 확인… 1500년 잠든 ‘횡적’이 깨어나다
부여 관북리 유적서 '백제 피리' 첫 확인… 1500년 잠든 ‘횡적’이 깨어나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일 오전 부여군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부여 관북리 유적 제16차 발굴조사 성과 공개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회에서는 2024~2025년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들이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알렸다. 부소산 남쪽의 넓고 평탄한 지대에 자리한 관북리 유적은 1982년부터 발굴조사가 이어져 온 곳으로 사비기 백제 왕궁의 핵심 공간으로 인식된다. 대형 전각건물과 수로, 도로, 대규모 대지 등이 확인되며 왕궁지의 실체를 밝혀온 대표 유적이다. 이번 16차 조사에서 가장 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