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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정명학교는 12일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공주정명학교 학교기업 바른그루 꿈앤카페 수익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공주정명학교 제공) |
공주정명학교는 2012년 학교기업 '바른그루'를 설립한 이후 생산품 판매와 학교 홍보를 위해 충남교육청 내 행복카페, 공주시청 내 꿈앤카페, 교내 상설판매장을 운영해 왔다. 특히 공주시청에 위치한 '바른그루 꿈앤카페'는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2월 개점 이후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카페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해 올해로 8년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학교는 다양한 직업훈련실을 기반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습 중심 직업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면장갑, 양말, 핸드페인팅 그릇, 액세서리 등 여러 제품을 제작하며, 직업체험 교실과 지역사회 생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자립 역량을 기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바른그루 꿈앤카페 희망일자리'에서 근무 중인 전공과 졸업생은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제가 만든 커피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양숙 교장은 "학교기업 꿈앤카페에 보내주신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며 다시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기부가 우리 학생들이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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