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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 농업기술센터가 11일 열린 '2025년 충남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우수상을 받았다.(청양군 제공) |
군 농업기술센터는 11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충남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올해 추진한 '벼 병해충 동시 방제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증가와 농촌 고령화로 커진 방제 부담을 동시에 해소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군은 군비 9억 원을 투입해 벼 재배 전 면적을 대상으로 살균제·살충제를 통합한 공동방제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스마트 공동방제 방식을 도입해 농업인의 노동력을 크게 줄이고 병해충 확산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이 같은 방식은 현장 적용성과 효율성을 확보한 사례로 꼽히며 도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군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기반 기술 보급, 지역 특화작목 경쟁력 강화, 농업인 맞춤형 교육 확대, 농업인학습단체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 힘써왔다.
남윤우 소장은 "핵심사업이었던 벼 병해충 동시 방제가 농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점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과 농업인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으로 청양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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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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