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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 충북지사가 13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 일하는 밥퍼 순두부 나눔행사에 참여해 순두부를 나누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
이번 나눔 행사는 끼니 해결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밥과 국 등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충청북도가 추진 중인 '일하는 밥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명원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직접 순두부를 준비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도 참석해 '일하는 밥퍼'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배식 봉사에 동참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일하는 밥퍼 참여 어르신들이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앞으로 충북도의 혁신정책인 일하는 밥퍼, 의료비후불제, 영상자서전, 경로당 활성화 등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은기 대표는 "그동안 꾸준히 무료급식 봉사를 이어왔지만, 청명원의 일하는 밥퍼 어르신과 함께 작은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본 나눔행사가 더욱 따뜻한 시간이 됐다"고 했다.
한편 사단법인 어울림은 2021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와 취약 거주공간 리모델링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충청북도의 '일하는 밥퍼'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청명원에서 어르신들의 노인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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