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청양군청사 |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4개 분야(지적관리·부동산·공간정보·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 실사를 통해 지자체의 정책 성과와 현장 적용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군은 '찾아가는 지적민원 상담소'를 운영해 군청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의 지적측량 접수와 민원 처리를 현장에서 해결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여기에 '농지법 시행 이전 형질변경토지 지목변경 사업'을 추진해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을 행정에 반영하고, 재산권 행사 과정에서 발생하던 불편을 해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운영해 청년과 취약계층의 부동산 거래 피해 예방에 힘썼다. 미고시 지명과 왜곡된 지명 정비를 통해 마을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바로잡았고, '건물 정보 현행화 사업'으로 건축물대장과 도로명주소 대장 간 불일치 문제를 개선한 점도 주목받았다.
지적 재조사사업에서는 '사전 감정평가제' 도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계 협의 단계에서 예상 조정금을 미리 안내해 토지소유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분쟁 가능성을 줄였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며 "군민 편의를 높이는 신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신뢰받는 토지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행복민원과는 제12회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와 제4회 충남도 공무원 드론조종 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으며 토지행정과 공간정보 분야 전반의 업무 역량을 입증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최병환 기자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4d/117_20251214010012236000523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