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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역 교통광장 임시주차장 조성사업' 계획도.(음성군 제공) |
군은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15일 음성역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겪어온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음성역 교통광장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음성역 일대는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그동안 이용객 불편이 반복돼 왔으며, 불법 주정차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1월 21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한국철도공사 소유 부지와 군유지를 포함한 음성읍 평곡리 498-2 일원에 780㎡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이달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부지 정리와 골재 포설을 통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공정으로 추진되며, 이용객 혼란을 줄이기 위한 안내표지판 설치도 포함됐다.
군은 아울러 역사 앞 택시 승강장 승하차 구획 노면 표기도 재정비해 이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공사는 안전관리를 강화한 가운데 진행되며, 군은 이달 말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고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철도공사와의 협력으로 주민 불편을 덜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 환경 개선과 주차 편의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 공영주차장이 운영되면 음성역 이용객들의 주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역세권 일대의 주차난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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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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