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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동대-카라칼팍주립대 업무협약식 사진.(극동대 제공) |
교육·연구 교류에서 세종학당 설립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극동대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누쿠스의 카라칼팍 주립대학교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세종학당 공동 설립 추진 ▲학생·교수진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체계 구축이 포함됐다.
카라칼팍 주립대학교는 1935년 지역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설립돼 오랜 교육 전통을 이어온 대학이다.
현재 약 6000명의 재학생과 575명의 교직원이 재직하고 있으며, 2025년 아시아 대학 순위(중앙아시아 기준)에서 39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 내 영향력이 높은 교육기관으로 평가된다.
협약식에서 두이센바예프 올림존 이스마일로비치 총장은 "세종학당 설립과 공동연구를 통해 양 대학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미래지향적 학문 분야와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극동대는 타슈켄트 소재 퍼펙트대학교와도 교육·연구 협력 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학생·교수진 교류, 공동연구, 디지털 분야 협력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퍼펙트대학교는 2022년 개교 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재학생 1만여 명을 확보한 신흥 대학으로, 디지털기술학과·경제관광학과·인문학부 등을 중심으로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다우렌베크 I. 일레살리예프 총장은 "한국의 IT 경쟁력을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극동대학교는 두 대학과의 협약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교육·연구 협력 네트워크 확대 ▲세종학당 설립 추진 ▲디지털 기술 분야 공동 연구 강화 등 국제 협력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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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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