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수시모집 장학금 대상자 초청 진로 멘토링

  • 전국
  • 부산/영남

한동대 수시모집 장학금 대상자 초청 진로 멘토링

  • 승인 2025-12-17 16:02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한동대가 지난 13일 2026학년도 수시 최초합격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촬영을 하는 참가자들.


한동대(총장 최도성)가 지난 13일 2026학년도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중 장학금 대상자 32명을 초청해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입학 전부터 예비 신입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와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한동대만의 차별화된 학생 중심 교육 철학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김창욱 입학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에서는 최도성 총장의 환영사와 재학생 경험 공유, 기도 및 단체 촬영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학생들이 희망 전공별로 교수와 1:1 또는 1:2로 마주 앉아 식사를 하며 학과 특성과 대학생활, 진로 방향에 대한 심층적인 조언을 나누는 맞춤형 멘토링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 후에는 홍보대사 '나누미' 학생들과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가 이어지며 학교의 주요 시설과 분위기를 직접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예비 신입생 한 명은 "교수님과의 구체적인 진로 상담을 통해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며 "한동대가 입학 전부터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동대는 국내 유일의 100% 자율전공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 전원이 전공 없이 입학해 1학년 동안 다양한 기초과목과 전공별 팀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한다. 이후 복수전공 선택은 물론, 전과 횟수 제한이 없는 무제한 전과제도를 통해 학문적 관심과 진로 변화에 따라 전공을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2.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5.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1.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2.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3.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4.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5.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 KAIST교수, 항소심서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