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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 단양군보건의료원에1억 5천만 원 상당 의료장비 전달 했다. |
단양군은 재단법인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총 1억 5천만 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장비 전달식은 지난 17일 단양군청에서 열렸으며, 김문근 단양군수와 김종태 단양기금관리위원장, 심용석 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원 취지를 공유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안과 진료의 정확도를 높이는 세극등현미경과 임상병리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자동혈액분석기, 원심분리기 등으로, 노후 장비 교체와 진료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7월 문을 연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지역 내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번 장비 확충을 통해 응급 대응 능력과 진단 정확성이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상급 병원 진료를 위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군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의료 접근성 개선은 물론, 의료비와 이동 시간에 대한 부담 완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종태 단양기금관리위원장은 "지역 의료 여건 개선이 곧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판단해 이번 지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료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용석 재단 사무총장은 "지역 의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재단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2023년 9월 출범 이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단양군보건의료원에 6억 5천만 원 상당의 진단 및 검진 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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