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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소방서는 지난 9월 27일 새벽 발생한 차량 추락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운전자의 생명을 지킨 구조대원들이 '라이프세이버'로 선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동철, 최한용, 조영훈, 박시영, 박진식 대원. 태안소방서 제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지난 9월 27일 새벽 발생한 차량 추락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운전자의 생명을 지킨 구조대원들이 '라이프세이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라이프세이버'는 긴박한 재난 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로 인명을 구조한 소방대원을 인증·우대하기 위한 제도로, 현장 대응 능력과 헌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은 차량 추락사고 현장에서 약 5m 아래로 전복된 차량 내부에 고립된 운전자를 구조한 공로를 인정해 이뤄졌다. 당시 현장은 야간 시간대에 차량이 전복된 상태로 추가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대원들은 침착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라이프세이버로 선정된 대원은 소방경 신동철, 소방위 최한용, 소방교 조영훈·박시영·박진식으로 이들은 현장 도착 직후 주변 안전을 확보한 뒤 차량을 강제 개방하고 경추 보호 및 환자 고정 조치를 실시했으며, 사다리를 활용해 환자를 안전하게 인양한 후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현장 상황에 맞춘 전문적인 구조 절차를 수행했다.
류진원 서장은 "라이프세이버 선정은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한 대원들의 헌신을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태안소방서는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소방서는 앞으로도 구조·구급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대원들을 적극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 구조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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