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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수산인의 밤 'Blue Connect 2025'./부경대 제공 |
행사는 18일 오후 부경컨벤션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배상훈 부경대 총장을 비롯해 수산업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기존 '부산 수산인의 밤'을 새롭게 재브랜딩한 이번 행사는 수산·해양 분야 종사자와 지역 사회가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박형준 시장이 직접 참여한 블루 토크콘서트에서는 어업과 가공, 유통 등 수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전달됐으며 부산시 수산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이어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의 혁신 사례 강연과 블루푸드계약학과 소개를 통해 수산업계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전문인력 양성 모델을 공유했다.
부경대 수산업전문가과정은 2012년부터 해양수산부와 부산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지역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수백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왔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원우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 전시 홍보가 진행돼 지역 수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 역량을 선보였다.
심길보 수산가공연구센터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행사를 통해 수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폭넓게 공유되길 바란다"며 "내년 봄학기 개강 예정인 블루푸드 계약학과를 중심으로 산학 연계 인재 양성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지역 수산업계와 긴밀히 연계해 전문 인력 양성과 교류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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