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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정관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이 기장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기장군 제공 |
부산 기장군은 19일 부산정관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이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성금 73만 5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월 한 달간 원내 잔디 놀이터에서 열린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마련됐으며,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 학부모들이 직접 모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이 포함됐다.
기탁식에는 어린이집 관계자와 원생 15여 명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경현 원장은 "프리마켓을 통해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어린이들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해당 어린이집은 (사)부산정관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에서 운영하며 차별화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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