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결실, “시와 수필로 물든 비단강의 겨울”

  • 충청
  • 논산시

풍성한 결실, “시와 수필로 물든 비단강의 겨울”

비단강문학회, 총회 및 출판기념 낭독회 '성료'
창립 3년 만에 지역 대표 문학 단체로 ‘우뚝’
제3집 문집 『지금이 나는 좋다』 발간

  • 승인 2025-12-20 13:0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51220_102623596
비단강문학회(회장 유성한)가 최근 논산문화원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제3집 문집 출간기념 작품 낭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5월 창립 이후 짧은 기간 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문학회의 한 해를 결산하고, 회원들의 열정이 담긴 세 번째 문집 ‘지금이 나는 좋다’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KakaoTalk_20251220_102839189_16
비단강문학회는 올 한 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논산시장 기관상 수상 ▲딸기축제 김관식 시극 공연 ▲보령 및 정지용 문학관 문학기행 ▲김홍신 북콘서트 연계 낭독회 등을 진행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섰다.

회원 개개인의 수상 소식도 이어졌다. 권선옥 고문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정은숙 부회장의 충남문협 공모전 대상, 장병진 회원의 강서문학상 수상 등 다수의 회원이 중앙과 지역 문단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KakaoTalk_20251220_102839189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작품 낭독회에서는 새롭게 발간된 문집 『지금이 나는 좋다』에 수록된 작품들이 소개됐다. 이번 문집에는 시 69편과 수필 22편 등 총 91편의 작품이 실려 회원들의 깊은 문학적 성찰을 보여주었다.

KakaoTalk_20251220_102839189_25
낭독회는 도기욱 기타리스트와 박미란·최보현의 ‘도레미밴드’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김무길(노부부), 박성옥(선물), 박소윤(함께 걸어가는 길) 등 10명의 회원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낭독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KakaoTalk_20251220_102850904_03
유성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현수 초대회장님과 홍미경 사무국장님이 닦아놓은 기틀 위에 회원들의 열정이 더해져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2026년에도 비단강의 물결처럼 끊이지 않는 문학적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는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과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으며, 지역 문인들은 비단강문학회가 논산을 넘어 충남을 대표하는 문학 공동체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2.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3. 공소청으로 바뀌는 대전검찰청… 출범 40여일 앞두고 정원·조직 여전히 ‘안갯속’
  4.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5. [교단만필] 다시, 우리 교실에 존중의 씨앗을 심으며
  1.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2. 학교가 감당하기 어려운 교권 침해, 전문 조사관이 교육현장으로…
  3. '3조 7000억 원 규모'…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추진 가속화
  4. 박석연 유성구의원 ‘순환형 유성경제' 방안 모색 간담회
  5. 202027 수시 9월 7일 스타트… 지역대 신입생 10명 중 9명 뽑는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출발신호` 기다린다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출발신호' 기다린다

대전과 세종을 글로벌 신산업 광역 거점도시로 이끌 밑바탕이 될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이하 경자구역) 지정이 가시화 되고 있다. 그동안 지정의 걸림돌이었던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안건이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아직 고시가 이뤄지지 않아 대전시는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안산산단 GB해제 고시가 이뤄지면 '우주·국방 산업 특화' 전략을 앞세우고 있는 경자구역 지정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시는 8월이나 9월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세종..

공소청으로 바뀌는 대전검찰청… 출범 40여일 앞두고 정원·조직 여전히 ‘안갯속’
공소청으로 바뀌는 대전검찰청… 출범 40여일 앞두고 정원·조직 여전히 ‘안갯속’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출범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전공소청의 정원과 세부 조직이 여전히 구체화되지 않으면서 일선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이동할 검찰 인력도 최종 확정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실제 공소청에 남아 근무할 인력과 구체적인 배치 역시 당분간 유동적인 상황이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청법이 폐지되고 공소청법이 시행되는 10월 2일부터 현재 검찰 조직은 공소청 체제로 전환된다. 공소청법은 대법원에 대응하는 공소청을 두고 고등법원에는 광역공소청, 지방법원과 가정법원에는 지방공소청을 각..

202027 수시 9월 7일 스타트… 지역대 신입생 10명 중 9명 뽑는다
202027 수시 9월 7일 스타트… 지역대 신입생 10명 중 9명 뽑는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되는 가운데 대전권 대학들의 '신입생 모시기'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대전권 주요 4년제 대학 8곳은 수시에서 1만7400여 명을 선발한다. 비수도권 대학이 신입생 10명 중 9명을 수시로 뽑는 만큼 수시는 수험생의 진학과 지역대의 신입생 확보를 좌우하는 승부처다. 올해는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늘고 의과대학에 지역의사선발전형이 도입됐다. 대학과 모집단위마다 학생부 반영방법과 수능최저학력기준, 면접·실기 일정도 다르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입시 흐름과 대전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