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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공업고, 모빌리티 모터스과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명장 꿈 키운다. (출처=의정부교육지원청) |
이번 프로그램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산업 변화에 필요한 실전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에는 김주한 교장을 단장으로 도제반 학생 17명과 교사 4명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의정부공고 글로벌 연수단은 3박 5일간 싱가포르의 첨단 산업 현장과 문화를 체험하는 입체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1일차에는 싱가포르 도착 후 보타닉가든, 머라이언파크, 마리나베이샌즈 지구 등 주요 도심 인프라를 견학하며 글로벌 도시 설계의 기초를 학습, ▲2일차에는 현대자동차 글로벌혁신센터(HMGICS)를 방문하여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자동차 생산 공정을 직접 견학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흐름을 파악, ▲3일차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체험 및 나이트 사파리 견학을 통해 문화 콘텐츠 산업의 현장을 경험, ▲4일차에는 싱가포르 시티 갤러리와 MAS 갤러리(화폐박물관)를 방문하여 도시 국가의 발전사와 경제 시스템을 이해하고, 차이나타운과 아랍스트리트 등 다문화 지역 탐방하는 등 3박 5일간 미래 산업 동향 학습과 글로벌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이번 국제교류의 핵심은 대만 국립 타오위안 농공업고등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류에 참가한 의정부공고 김동연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자동차 도제 기술이 세계적인 혁신 센터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되어 놀라웠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빌리티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류를 인솔한 김주한 교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기술 명장으로서의 꿈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가 추진 중인 ▲미래자동차, ▲스마트제조/로봇 ▲스마트시티 및 모빌리티 건축 ▲차세대 에너지 등 4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정주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공고는 2026년부터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 전환과 발맞추어 '2026 교육부 지정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과 연계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춘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의정부=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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