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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HAHA)캠퍼스 마중물 사업 '피클볼·테니스장' 구축./부산시 제공 |
시는 부산가톨릭대 유휴시설을 활용한 시니어 복합단지 '하하(HAHA)캠퍼스'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안해 정책의 독창성과 실효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기존 에듀프로그램의 생활체육 콘텐츠를 보강하고, 하하캠퍼스를 신노년 스포츠 복지의 상징물로 조성할 방침이다.
내년 4월부터는 50세 이상 활동적 장년을 대상으로 수요가 높은 피클볼과 테니스, 당구, 탁구 등 수준별 맞춤 강좌를 개설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수강료 전액 감면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해 참여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내년 11월에는 수강생 어르신과 손자녀 등 3세대가 어우러지는 '세대 통합형 하하 생활체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종목별 토너먼트 대회 △윤산 무장애 나눔길 건강걷기 대회 △가족 이어달리기 등 세대 간 소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나이 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하하캠퍼스가 어르신들의 건강 놀이터이자 세대 통합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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