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연산향교, 야촌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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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연산향교, 야촌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지역 인재 육성 위한 뜻깊은 나눔 실천

  • 승인 2025-12-22 10:4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연산향교 야촌장학회 장학금수여식
논산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한 야촌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20일 연산향교 유림회관에서 열렸다.

연산향교(전교 김용욱)가 주관한 전달식에는 김용욱 전교를 비롯해 국봉중 야촌장학회 회장, 김명규 성균관 부관장, 김영순 논산시 유림협의회장, 김용두 논산계룡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와 지역 유림,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학회는 연산면에 거주하는 대학 신입생 2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학업에 전념해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해 주길 당부했다.

연산향교 관계자는 “야촌장학회는 지역 사회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 인재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야촌장학회는 야촌(野村) 이명재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설립된 장학 단체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며 효행이 뛰어난 관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 진학 학생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78명의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았으며, 누적 장학금은 1,900만 원에 달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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